킥킥킥킥 캡처
가주하가 애교 스킬로 이민재의 전 여자친구를 물리쳤다.
이민재(이민재)를 찾아온 전 여자친구 앞에 끼어든 가주하(전소영)는 “민재 오빠 여자친구예요.”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이민재의 팔짱을 끼었다. 전 여자친구는 “진짜야?”라며 이민재를 노려봤고 쩔쩔매던 이민재는 분위기에 휩쓸려 고개를 끄덕였다.
가주하는 “우리 민재 오빠한테 갈아타는 연애 따위 나가자고 하지 마요!”를 당부하며 이민재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전 여자친구와 거리가 멀어지자 이민재는 “왜 그랬어?”라며 가주하의 돌발 행동을 지적했다.
순간 부끄러움이 몰려온 가주하는 이민재의 시선을 피했고 “갑자기 오지랖이 발동해서…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이민재는 멋쩍어하며 난감한 상황을 피하게 해준 가주하에게 사과했다.
가주하는 “이제 저 언니가 귀찮게 안 할 거야.”라며 이민재의 걱정을 덜어줬다. 이때, 이민재의 뒤를 쫓아온 전 여자친구가 등장했고 “나도 햄버거 먹고 싶은데 같이 먹자. 그래도 되죠?”라며 동행을 청했다.
이민재가 햄버거를 가지러 픽업하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 전 여자친구는 “민재 언제부터 만났어요?”를 캐묻기 시작했다. 가주하는 "얼마 안 됐어요.”라며 대놓고 경계심을 드러내는 전 여자친구에 맞섰다.
전 여자친구가 거슬린 가주하는 이민재가 자리에 돌아오자마자 애교를 뽐내기 시작했다. 전 여자친구는 오만상을 찌푸리며 “진짜 이 혀 뽑힌 애랑 사귀는 거야?”라고 쏘아붙였다.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 연출 구성준 / 제작 DK E&M, 이끌엔터테인먼트)은 천만 배우 지진희와 스타PD 조영식이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 명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피스 드라마다.
‘킥킥킥킥’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