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 건 캡처
이해하기 어려운 범인의 살해 동기가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토막 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박 씨(가명)가 거주하는 파주로 향했다. 경찰은 태연하게 쓰레기 봉지를 들고 쓰레기장으로 향하던 박 씨를 체포했고 동시에 차량을 감식했다.
차량 뒷자리에서 혈흔이 발견된 데 이어 트렁크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칼, 전기톱, 손수레 등의 범행도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정당방위를 주장하는 박 씨의 주장을 깨뜨리기 위해 범행 동기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궁지에 몰린 박 씨는 결국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은 유실된 사체 행방에 대해 물었고 박 씨의 안내로 파주의 한 농수로 부근에서 절단된 다리를 발견했다.
박 씨는 특별한 직업 없이 조건 만남을 통해 생계를 유지했다. 5천만 원가량의 대출로 빚 독촉을 받는 상황임에도 집에는 뜯지고 않은 명품이 수두룩하게 쌓여 있었다.
살해한 김 씨(가명)도 조건 만남을 목적으로 만난 사이였다. 박 씨는 김 씨를 만나기 전 만났던 남성에게 상처받은 일로 분노를 느꼈고 보복의 대상으로 김 씨를 선정한 것.
이해할 수 없는 범행 동기에 MC 이지혜는 “정신 질환으로 감형 받을까 걱정된다.”를 우려했다. 박 씨는 예상대로 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는 점이 고려돼 징역 30년 형을 선고받았다.
‘스모킹 건’은 교묘하게 진화하는 범죄 현장 속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과학수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전 수사 과장 김복준과 MC 안현모, 이지혜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치밀하게 범죄 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