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와 서이숙이 은밀한(?) 만남을 가진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은 선우준(이재욱 분) 없이 마주한 구라라(고아라 분)와 조윤실(서이숙 분)의 모습을 포착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진숙경(예지원 분)과 ‘이꿈모’(이혼을 꿈꾸는 모임)의 승기 엄마(박성연 분), 예서 엄마(이선희 분), 미란 씨(정연 분)가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동행에 나서 호기심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한다.
구라라와 선우준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로맨스 꽃길이 펼쳐지는 듯했지만, 스토커 안중호(강형석 분)로 인해 위기에 봉착했다. 구라라는 선우준이 19세의 선우재단 아들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에 빠졌고, 선우준은 엄마 조윤실에게 붙잡혀 비밀을 밝히지 못하고 강제 이별을 맞았다. 로맨스의 시작과 동시에 애틋한 이별을 맞은 구라라와 선우준의 청춘 2악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 마주한 구라라, 조윤실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윤실의 포스에 잔뜩 긴장한 듯한 구라라와 어김없이 등장한 두둑한 봉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조윤실은 집을 나갔던 선우준이 은포에서 구라라에게 지극정성이었다는 소리에 분노를 참지 못했던 만큼, 두 사람의 만남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 11회는 오는 11일(수)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