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송합니다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가 따뜻한 여운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7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지송이(전소민 분)와 차현우(최다니엘 분)가 오해를 풀고 진정한 사랑을 확인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지송이는 첫 데이트에 나오지 않았던 이유가 차현우가 다른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오해했기 때문임을 고백했다. 차현우는 과거 파혼했던 전 약혼녀와 돌싱 연애 프로그램 출연 전 정리를 위해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고, 결국 두 사람은 오해를 풀고 다시 사랑을 이어갔다.
지송이의 절친 최하나(공민정 분)는 셋째를 출산하며 워킹맘으로서 현실적인 고민을 그려냈고, 안찬양(장희령 분)은 남편 석진호(권혁 분)와 육아 체험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김이안(김무준 분)은 짝사랑에는 실패했지만 SNS에서 ‘얼굴 맛집’ 사장님으로 성공했다.
또한, 뉴욕으로 떠났던 지송이의 동생 지은규(주아름 분)와 조카 제이지(윤하빈 분)도 다시 천포시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마지막까지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나는 오늘, 나답게 살고 있나요?”라는 지송이의 질문처럼 평범한 삶 속에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사진=KBS Jo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