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1일 첫 방송을 앞둔 ‘이혼보험’(연출 이원석·최보경, 극본 이태윤)은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보험 상품을 출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예상치 못한 이별 이후의 삶을 보장하는 이 보험을 통해,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어른들의 현실적인 성장기를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 등 탄탄한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이동욱은 세 번의 이혼을 경험한 보험계리사 노기준 역을 맡아, 이혼을 하나의 재난으로 인식하고 보험 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인물이다. 이주빈은 이혼 후 새롭게 태어난 언더라이터 강한들로 변신해, 독특한 ‘빵똘(빵긋 또라이)美’를 발산한다. 이광수는 안전제일주의 리스크 서베이어 안전만을, 이다희는 모든 선택을 투자 관점으로 바라보는 금융수학자 전나래를 연기하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만들어갈 ‘이혼보험’의 개발 과정이 기대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들이 신뢰감 넘치는 미소와 단정한 차림으로 등장해 "기혼, 재혼, 미혼, 이혼 상관없이 누구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흥미를 끈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유쾌한 시너지가 이혼보험이라는 독창적인 소재와 만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혼보험’은 3월 31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되며,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사진 제공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