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성
배우 무진성이 tvN 새 드라마 ‘태풍상사’에 합류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경제위기 속에서 아버지가 남긴 중소기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 사장의 이야기와 가족, 직원들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준호, 김민하, 성동일 등 탄탄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무진성은 컨테이너 해운사 ‘표상선’의 이사 표현준 역을 맡는다. 표현준은 ‘표상선’ 대표 표박호의 아들로, 강태풍(이준호 분)과 끊임없이 대립하며 숙명의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무진성은 지난해 디즈니+ ‘폭군’에서 강렬한 빌런 연모용 역을 연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1997년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에 도전, 더욱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투윅스’, ‘밤을 걷는 선비’, ‘산후조리원’, ‘남이 될 수 있을까’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으며, 영화 ‘장르만 로맨스’로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제58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무진성이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tvN ‘태풍상사’는 오는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에일리언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