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의 심장소리
드라마·영화 제작사 이오콘텐츠그룹이 앤솔로지 소설 <5개의 심장소리>를 출간하며 영상과 출판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5개의 심장소리>는 문정연, 최귀주, 이서현, 최요지, 최영원 등 다섯 작가가 참여한 앤솔로지 소설로, 일상의 깊은 순간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섯 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은 휴먼 로맨스, 스릴러, 디스토피아, 로맨틱 코미디, 아포칼립스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삶의 의미를 탐구한다.
문정연 작가의 ‘못 먹는 복숭아 찔러보기’는 평범한 과일 가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다루며 성장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한다. 최귀주 작가의 ‘계란 먹인 닭’은 생존을 둘러싼 인간 본성을 탐색하고, 이서현 작가의 ‘겨울을 달리는 일’은 존재가 투명해지는 세계 속에서도 연대와 사랑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요지 작가의 ‘안전이별 컨설턴트 이샛별’은 독특한 직업을 가진 여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현대 사회의 관계를 풀어내며, 최영원 작가의 ‘종말의 정원’은 전염병이 창궐한 포스트아포칼립스 세계에서 펼쳐지는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다.
이오콘텐츠그룹 오은영 대표는 “국내외 IP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매체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오콘텐츠그룹은 넷플릭스 <밤이 되었습니다>,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영화 <백수아파트> 등의 제작을 맡았으며, 다수의 드라마·영화 IP를 웹툰과 출판으로 확장하는 크로스오버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이오콘텐츠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