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봉한 영화 <백수아파트>의 스페셜 스틸이 공개됐다. 층간 소음 미스터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예측 불가 사건들을 담은 <백수아파트>는 코믹과 스릴러를 넘나드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아파트 입주민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정의감 넘치는 백수 거울(경수진)은 얼굴에 상처를 입고도 특유의 밝은 표정을 잃지 않으며, 그의 곁에서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경석(고규필)은 빨간 조끼를 입고 쑥스러운 듯 손을 흔들고 있다. 또한 분노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붙잡고 있는 거울의 동생 두온(이지훈)과 주차장에서 전투 태세를 갖춘 주민들의 모습은 어떤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정희태는 아파트 경비원 역으로 등장해 리얼한 생활 연기를 펼치며, 박정학은 신비로운 분위기의 무당으로 변신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차우진과 배재영이 각각 거울의 막내 동생과 ASMR 유튜버로 출연해 유쾌한 감초 역할을 맡는다.

 웃음과 스릴을 오가는 장르적 재미와 경수진, 고규필, 이지훈 등 배우들의 찰떡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백수아파트>는 26일 개봉했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