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킥킥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이 반환점을 돌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지진희와 이규형이 300만 구독자 달성을 위한 막판 스퍼트를 올리는 가운데, MZ 직원들의 로맨스도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극 중 지진희(지진희 분)와 조영식(이규형 분)은 의문의 투자자 돈만희(김주헌 분)에게 회사 운영 자금을 받는 조건으로 구독자 300만 명을 달성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과거 예능계를 휩쓸었던 두 사람은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섰고, 커플룩을 맞춰 입고 듀엣곡을 부르는 등 예상 밖의 행보를 이어가며 구독자 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300만 달성까지 약 100만 명을 남겨둔 상황. 두 사람은 게릴라 라이브 방송과 자체 제작 콘텐츠인 '꼬꼬캠', '요가 클래스' 등을 선보이며 목표 달성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동료애가 깊어진 직원들이 함께 힘을 합치면서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사내 로맨스도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왕조연(전혜연 분)과 강태호(김은호 분)의 취중 키스를 시작으로, 이민재(이민재 분)는 가주하(전소영 분)에게 점점 끌리기 시작한다. 여기에 가주하의 절친 이마크(백선호 분) 역시 감정을 드러내며 삼각관계가 형성될 조짐을 보인다.
지진희와 조영식의 관계 변화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과거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갈등을 빚으며 멀어졌던 두 사람은 킥킥킥킥 컴퍼니를 공동 운영하며 점차 관계를 회복해 가고 있다. 아직 앙금이 남아있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두 사람이 다시 진정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OTT 플랫폼에 안착한 '꼬꼬캠'이 대중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늘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킥킥킥킥 컴퍼니가 남은 회차에서 어떤 콘텐츠로 승부를 걸지 기대를 모은다.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은 26일(수) 방송되는 7회를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영된다.
[사진=KBS 2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