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훌륭하다 캡처
24일 방영된 KBS 2TV ‘동물은 훌륭하다’에 고양이의 고정관념을 깨부순 ‘코코냥코’의 놀라운 일상이 공개됐다.
고양이 ‘코코냥코’를 키우고 있는 보호자의 사연이 도착했다. 지인 집에 놀러 갔다가 마당을 배회하고 있는 새끼 고양이를 발견한 보호자는 입양을 결심하고 ‘코코냥코’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강아지를 한 마리 키우고 있었던 보호자는 성향이 다른 고양이와의 합사를 우려했지만 다행히 큰 문제 없이 합사에 성공했다. 코코냥코는 집냥이가 된 후에도 순한 성격으로 보호자의 가족들과도 문제없이 지냈다.
보호자가 공개한 코코냥코의 일상 중 특이한 점이 발견됐다. 보호자가 “코코냥코!”라고 이름을 부르자 마당 저편에 있던 코코냥코가 쪼르르 달려와 보호자를 따르는 모습이 마치 강아지를 연상케 했다.
그 밖에도 코코냥코는 손을 내미는 보호자에게 앞발을 척척 내밀었고 간식을 앞에 두고 ‘기다려’까지 마스터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가장 충격적인 건 하네스를 착용하고 보호자와 함께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MC들은 “저게 가능한 일이냐.”라고 반응하며 감탄했다. 보호자는 고양이를 산책 시키는 일이 위험한 일이라는 의견을 들었다고 밝히며 산책을 좋아하느 코코냥코와 안전하게 산책할 방법을 질문했다.
KBS 2TV ‘동물은 훌륭하다’는 인간의 친구와 가족으로 함께하는 동물들과 웃고 우는 일상을 애니캠을 통해 들여다보며 반려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특별한 일상으로 따듯한 감동과 선한 영향력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