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게임 캡처
황진구가 약혼녀 윤세영이 구지석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구지석(권도형)을 찾아간 구하나(한그루)는 이은총(김건우)의 유괴 소동에 전 남자친구가 엮여 있었다는 정황을 털어놓으며 “내가 엄마 집에 사는 건 어떻게 알았을까?”에 의문을 품었다.
이에 구지석은 “그 집에서 새 나간 거야.”라며 최명지(지수원)를 의심했다. 구하나는 최명지의 동기를 궁금해했다. 구지석은 “누나는 아무도 모르게 은총이 입양 추진해.”를 당부하며 신여진(나영희)이 이은총을 입양하지 못하도록 방해할 계획을 세웠다.
탕비실에서 황진구(최상)를 마주친 구하나는 “자꾸 엄마한테 서운한 감정이 쌓여요. 좀 이상해요. 은총이를 친 손주처럼 대하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황진구는 “저였어도 서운했을 거예요.”라며 구하나를 위로했다. 구하나는 “그래도 전 20년 만에 찾은 딸인데…”라고 중얼거리며 이은총 유괴 사건으로 크게 혼났던 일을 떠올렸다. 황진구는 신여진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해 보라고 조언했다.
사람을 써 구지석의 전 여자친구 정보를 의뢰했던 황진구는 약혼녀 윤세영(박리원)의 등장에 크게 충격받는다. 휴대폰으로 연인 시절 찍었던 윤세영과 구지석의 커플 사진을 확인한 황진구는 “언제 만났던 겁니까?”를 확인했다.
헤어진 지 2년이 됐다는 답변에 황진구는 유학 생활하며 함께 동거했던 두 사람이 윤세영의 귀국으로 이별을 맞았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황진구는 “두 사람 관계에 대해 더 알아봐 주세요.”를 의뢰하며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연출 이현경, 극본 오상희, 제작 미라클케이스토리/지담미디어)은 원수에게 가짜 딸로 이용당하고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복수와 사랑을 통해 진정한 치유를 깨우치는 주인공과 서로 다른 목표로 얽히는 캐릭터들의 불꽃 튀는 갈등이 긴장과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