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데블: 본 어게인’
디즈니+가 선보이는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데어데블: 본 어게인>에 <문나이트>와 <로키 시즌2>를 연출한 아론 무어헤드, 저스틴 벤슨 감독이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시각을 잃었지만 뛰어난 감각을 지닌 변호사 맷 머독(찰리 콕스)이 암흑가의 거물에서 뉴욕 시장으로 당선된 윌슨 피스크(빈센트 도노프리오)와 충돌하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여기에 미치광이 살인마 ‘뮤즈’까지 등장하며 도시는 혼돈에 빠지고, 맷 머독은 다시 한번 ‘데어데블’로서의 본능을 깨운다.
두 감독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주목받았다. <문나이트>에서는 초월적 히어로의 탄생을 성공적으로 그려냈으며, <로키 시즌2>에서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데어데블’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더욱 강렬한 액션과 심리전을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저스틴 벤슨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드러나는 폭력성은 단순한 자극이 아닌, 캐릭터들의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를 보여주는 장치”라며 깊이 있는 서사를 예고했다. 또한 아론 무어헤드는 “‘킹핀’이 이번 작품에서 변화한 듯 보이지만, 결국 본색을 드러내며 맷 머독과 더욱 심화된 대립을 펼칠 것”이라고 밝혀 흥미를 더했다.
마블 텔레비전 오리지널 시리즈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2025년 3월 5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