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 코리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주년을 맞아 ‘지킬/하이드’ 역을 맡은 신성록과 최재림이 ‘GQ 코리아’ 3월 호에서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흑백 사진으로 구성돼 배우들의 표정과 몸짓을 더욱 강조했으며,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지킬과 하이드의 상반된 모습을 표현했다. 신성록은 차가운 눈빛과 무표정으로 ‘하이드’의 날 선 감성을, 최재림은 부드러운 표정과 편안한 분위기로 ‘지킬’의 따뜻한 면모를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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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도 두 배우는 같은 역할을 맡았지만 서로 다른 해석과 접근 방식을 공유했다. 신성록은 “처음에는 감정만을 쏟아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연기의 강약을 조절하며 더 입체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재림은 “예상보다 새롭고 싶은 지킬과 하이드를 보여주고 싶다”며, 관객들이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2월 4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 중이며, 신성록은 2월 28일, 최재림은 3월 1일 첫 무대에 오른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 링크에서 가능하다.
[GQ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