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리트 언노운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이 포크 음악계의 혁신을 이끈 밥 딜런의 전설적인 순간을 담아낸다.
<컴플리트 언노운>은 문화적 격변기였던 1965년, 밥 딜런이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서 일렉트릭 기타를 들고 무대에 서며 포크 음악계를 뒤흔든 사건을 중심으로 한 음악 영화다. 포크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밥 딜런(티모시 샬라메)이 기존의 통기타 대신 전자음을 시도하며 대중과 평단의 거센 반발을 받았던 당시의 혼란과 혁신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뉴포트 페스티벌 무대에서 ‘라이크 어 롤링 스톤’을 연주한 밥 딜런은 야유와 반발 속에서도 자신만의 음악적 길을 고수하며 대중음악의 역사를 바꾸었다. 당시 관객들은 그를 ‘배신자’라 외쳤지만, 이 곡은 이후 대중음악사의 명곡으로 자리 잡았다. 영화는 이 파격적인 순간을 그대로 재현하며, 밥 딜런이 어떻게 전설이 되었는지를 조명한다.
연출은 <포드 V 페라리>, <로건>을 만든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맡았으며, 티모시 샬라메가 밥 딜런 역을 연기해 기대를 모은다. 에드워드 노튼, 엘 패닝, 모니카 바바로, 보이드 홀브룩 등이 출연해 탄탄한 캐스팅을 완성했다.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은 오는 2월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