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희
배우 장미희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BIFAN(조직위원장 조용익·정지영, 집행위원장 신철)은 2월 20일 총회를 통해 장미희 명지전문대 명예교수를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했다. 9년간 영화제를 이끌어온 정지영 감독은 명예 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장미희 조직위원장은 1976년 영화 성춘향전으로 데뷔해 영화, 드라마, 연극 등에서 활약하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겨울여자, 깊고 푸른 밤, 황진이,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대종상, 아시아태평양영화제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교수 및 학과장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또한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독립예술영화인정소위원회 위원장,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다양한 영화 관련 기관에서 활동하며 한국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장미희 조직위원장은 “영화와 국제영화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BIFAN이 창의적인 영화적 상상력을 지원하고 공유하는 전통과 비전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조직위원장은 “장미희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BIFAN과 부천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BIFA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