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가 2주 연속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2일 방송된 살림남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과 개그맨 지상렬의 일상이 공개됐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7%를 기록했고, 박서진 남매가 역술인을 만나는 장면은 8.7%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박서진은 소녀시대 효연과 17년 만에 재회했다. 과거 스타킹에서 출연자와 패널로 만난 인연을 회상하며 "많이 업그레이드됐다"는 효연의 말에 박서진도 "체인지가 많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서진과 동생 효정은 삼재를 예방하기 위해 역술인을 초대했다. 역술인은 박서진에게 "근본적으로 욕구불만으로 태어났다"며 "성격이 급하고 욱하는 성향이 있다"고 분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사주에 태양이 없지만 동생이 태양으로 태어나 오빠를 도우려는 에너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모태솔로로 알려진 박서진에게는 "연상이나 동갑을 만나야 한다"면서도 "지금은 연애할 시기가 아니다. 좋은 인연이 생길 운은 6~8년 후"라고 조언했다. 또한 성형수술로 1억 원을 들였다는 박서진을 향해 "수술한 얼굴은 관상을 볼 수 없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역술인은 박서진의 집을 둘러보며 "집이 엉망진창이다"라고 지적했고, 이에 박서진은 "조언을 참고해 정리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그는 동생 효정의 얼굴 사진을 베개에 넣고 자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