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배우 이준혁이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프로모션을 위해 대만을 방문,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준혁이 주연을 맡은 ‘나의 완벽한 비서’는 대만 통신사 중화텔레콤의 OTT 플랫폼 ‘Hami Video’를 통해 방영되며 7주간 1위 자리를 지키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그는 지난 18일 대만을 방문, 19일 공식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했다.
그의 입국 현장은 마치 팬미팅을 방불케 했다. 500여 명의 팬들이 공항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일부 팬들은 이준혁이 좋아하는 피자 모양의 옷을 입고, 그의 반려견 ‘팝콘’을 닮은 강아지를 데려오는 등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19일 타이베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100여 개의 매체가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준혁은 극 중 명대사 “어디까지 기억했으면 좋겠어요?”를 직접 재현하며 현장을 환호로 물들였다. 그는 설렜던 장면으로 “사람과 사람이 눈으로 마주 볼 때 모든 감정이 담긴다”며 애틋한 감정을 전했다.
이준혁
이안 감독과의 협업을 꿈꾼다고 밝힌 그는 “‘라이프 오브 파이’를 보며 큰 힘을 얻었는데, 이렇게 대만에서 제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이 기적 같은 순간”이라며 감격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대만 팬들의 따뜻한 환대 덕분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한 이준혁. 그는 귀국 후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