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드림캐쳐가 온라인 단독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궜다.
걸그룹 드림캐쳐는 지난 7일 (금) 밤 10시 마이뮤직테이스트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단독 콘서트 'DYSTOPIA: SEVEN SPIRITS'를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완성했다.
드림캐쳐의 퍼포먼스는 시작부터 폭발적이었다. 팬들의 오랜 염원 끝에 완성된 '완전체 드림캐쳐'의 등장은 드림캐쳐의 팬클럽 '인썸니아'의 열렬한 환호를 끌어내기 충분했다. 온라인 콘서트 화면에 쏟아지는 하트와 댓글 속에서 드림캐쳐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BOCA'와 'Break The Wall'로 공연의 포문을 연 드림캐쳐는 "오랜만에 '인썸니아' 여러분과 이렇게 만날 기회가 생겨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를 오늘 여러분과 함께할 테니 즐겁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하며 콘서트를 이어나갔다.
이날 온라인 콘서트는 라이브 밴드와 함께한 만큼, 평소 볼 수 없었던 특별한 편곡과 함께했다.
미디엄 템포로 변화를 준 '날아올라(Fly high)'를 비롯해 그루브한 리듬감을 만나볼 수 있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Jazz Bar', 그리고 'What'부터 'GOOD NIGHT', 'Chase Me'로 이어지는 메들리는 공연의 열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하였다.
드림캐쳐 멤버들의 개성을 만나볼 기회도 마련됐다. 특히 드림캐쳐는 얼마 지나지 않은 핼러윈 데이를 기념해 코스튬 의상을 갖춰 입고 개인 무대를 펼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한동은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를 선곡해 감성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현과 지유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22'와 아이유의 '삐삐'로 깜찍 발랄한 모습을 드러냈으며, 가현과 시연은 각각 가인의 '피어나'와 'Paradise Lost'를 선곡해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다.
다미와 수아는 비의 '레이니즘'과 화사의 '마리아'로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이외에도 드림캐쳐는 'Scream'에 이어 'Deja Vu', 'Black Or White' 등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함께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마지막 곡으로는 'Emotion(소원하나)'을 선택해 팬들을 향한 깊은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
약 2시간의 공연 시간이 모두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갈증은 풀리지 않았다. 채팅창에는 앙코르 콜이 쏟아졌고 드림캐쳐는 이에 화답해 무대에 올라 'Can't get you out of my mind'와 'Tension', 그리고 'Mayday'로 뜨거운 축제를 마무리 지었다.
공연을 마친 드림캐쳐는 "전 세계 '인썸니아'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추억을 가슴 깊이 새기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드림캐쳐가 되겠다. 앞으로도 드림캐쳐가 펼쳐낼 이야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림캐쳐는 'Scream'과 'BOCA'를 잇는 'Dystopia' 세계관을 완성하기 위해 새로운 앨범 작업은 물론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채원)
[사진 = 드림캐쳐컴퍼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