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준호와 정우가 장애물 경기를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철봉 매달리기 대회에 출전하는 정우를 지켜보며 김준호는 “철봉은 처음일 텐데.”라고 걱정했다. 아빠의 우려와는 달리 정우는 능숙한 상대 선수 못지않은 준비 자세를 취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예선 경기가 시작되고 정우는 평온한 표정으로 철봉에 매달렸다. 10초가 가까워지자 상대 선수가 철봉에서 먼저 떨어졌고 정우 홀로 매달려 나와의 기록 싸움을 즐겼다.
정우는 14초를 기록하고 철봉에서 내려왔다. 김준호는 정우의 놀라운 실력에 박수를 보내며 승리를 축하했다. MC들은 “태릉 선수촌 보낼 준비해야겠다.”라며 국가대표 DNA를 물려받은 정우의 운동실력에 감탄했다.
결승에 진출한 정우는 남다른 포스를 뽐내는 선수와 격돌했다. 예선전을 치르며 폼이 올라온 정우는 능숙하게 철봉에 매달려 결승전에 임했다.
박빙의 철봉 승부는 정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숨을 죽이고 경기를 지켜보던 김준호는 축하의 환호를 보냈고 정우는 사람들의 축하와 격려가 좋은 듯 활짝 웃으며 기쁨을 표했다.
정우와 선수촌 선수들은 넓은 실내 운동장으로 이동했다. 운동장에는 출발 드림팀을 연상케 하는 복잡한 장애물들이 설치돼 있었다. 정우는 김준호와 함께 장애물을 기어오르고 뛰어다니며 운동의 매력에 푹 빠졌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