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
2025년 첫 번째 픽사 오리지널 시리즈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원제: Win or Lose)가 19일(수) 공개된다.
디즈니+ 픽사 오리지널 시리즈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가 공개를 앞두고 첫 에피소드의 주인공이자 팀 ‘피클스’의 최약체인 ‘로리’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무삭제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경기에서 이긴 후 기쁨과 흥분으로 가득 찬 팀 ‘피클스’의 선수들과 코치진의 상기된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끈다. “믿을 수가 없다. 살면서 제일 행복한 날이야”라며 기쁨의 눈물을 닦아낸 ‘댄 코치’는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아낌없는 칭찬을 건네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로리’에겐 칭찬 대신 응원과 위로를 전한다. ‘로리’는 속상한 마음을 애써 감추며 밝게 대답해 보지만 흔들리는 시선은 차마 숨기지 못하고 식은 땀을 흘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음을 쓰이게 한다.
이와 함께, ‘로리’가 흘린 땀방울들이 한 데 모여 탄생한 왕부담 ‘땀덩어리’ 캐릭터는 픽사만의 기발한 상상력과 독창적인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런 왕부담 완전 맘에 들어. 딱 내 취향이야”라며 이 같은 상황을 즐기는 듯한 왕부담 ‘땀덩어리’의 의기양양한 모습은 앞으로 ‘로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는 소프트볼 챔피언십 경기 일주일 전, 팀 ‘피클스’와 그들의 가족, 지인들에게 펼쳐진 8명 각각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하나의 이야기로 담아낸 픽사의 2025년 첫 오리지널 시리즈. <인사이드 아웃 2>를 통해 한국의 공감 물결을 일으켰던 캐리 홉슨과 마이클 예이츠가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여기에 픽사의 단편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스파크쇼츠’ 시리즈의 제작 총괄을 비롯해 <카 2>, <몬스터 대학교>, <인사이드 아웃>, <굿 다이노>, <도리를 찾아서>, <코코> 등 디즈니·픽사의 주요 작품에서 활약한 데이비드 랠리가 제작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디즈니플러스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는 매주 수요일 2회씩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