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리트 언노운'
밥 딜런의 명곡들, '컴플리트 언노운'에서 듣는다...
문화적 격변기에 혜성처럼 나타난 천재 뮤지션 밥 딜런의 청년 시절을 그린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을 통해 전설적인 아티스트 밥 딜런의 명곡 20여곡을 만나볼 수 있다.
컨트리 뮤직의 전설로 불리는 가수 조니 캐시의 일생을 다룬 전기 영화 <앙코르>(원제:Walk the Line)를 만들었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신작 ‘컴플리트 언노운’은 음악으로 세상에 맞서던 문화적 격변기의 중심에서 파격적인 도전으로 대중음악의 역사를 바꾼 아티스트 밥 딜런의 청년 시절을 그린 음악 영화다.
‘컴플리트 언노운’은 포크 음악의 전설적인 아이콘 밥 딜런의 수 많은 명곡들을 담아냈다. 그의 노래에 담긴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와 아름다운 멜로디는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줄 예정이다. 1963년 발표된 밥 딜런의 대표 명곡이자 손꼽히는 저항가요인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는 티모시 샬라메와 모니카 바바로의 진정성 있는 라이브로 새로운 감성을 더했다.
동시에 “얼마나 많은 포화가 쏟아져야 영원한 종전이 올까?”, “사람은 얼마나 많은 해를 버텨내야 온전히 자유로워지는가?” 같은 철학적이면서도 울림을 주는 메시지는, 시대를 넘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하이웨이 61 리비지티드’(Highway 61 Revisited), ‘잇 에인트 미 베이비’(It Ain't Me, Babe), ‘섭터레이니언 홈식 블루스’(Subterranean Homesick Blues)와 같이 반향을 일으킨 밥 딜런의 명곡들 또한 영화 안에서 만날 수 있다.
'컴플리트 언노운'
오직 밥 딜런의 음악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서정적이면서도 담백한 가사, 그리고 이제는 클래식이 된 멜로디들은 귀를 자극하며 포크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특히 ‘잇 에인트 미 베이비‘는 전설로 남은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의 무대로 담겨 당시 공연의 현장감과 정취까지 느낄 수 있다.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곡 중 하나이자, 포크록 장르의 시초가 된 ‘라이크 어 롤링 스톤’(Like a Rolling Stone) 또한 ‘컴플리트 언노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라이크 어 롤링 스톤’은 밥 딜런이 1965년 공개한 곡으로, 통기타 연주를 기반으로 하던 기존의 포크 음악과 달리 일렉트릭 기타로 공연을 강행해 논란의 중심에 선 곡이다. 밥 딜런의 도전 정신이 담긴 기념비적인 곡 ‘라이크 어 롤링 스톤’은 티모시 샬라메의 파격적인 변신과 가창 실력으로 완성되어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피트 시거, 조안 바에즈, 조니 캐시 등 거물급 아티스트의 명곡들도 영화를 통해 관객과 만나며,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밥 딜런의 명곡들을 만날 수 있는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은 2월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