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킥킥 캡처
킥킥킥킥 컴퍼니 인기 콘텐츠가 주작 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술에 취해 캠핑카에서 잠들었다가 깨어난 왕조연(전혜연) 작가는 직원들에게 술주정 부렸던 일을 떠올리며 자책했다. 자괴감에 빠진 왕조연은 장기 휴가를 내고 절에 들어갔다.
킥킥킥킥 컴퍼니의 메인 콘텐츠 ‘꼬꼬캠’이 우여곡절 끝에 세계 최대 OTT 플랫폼에 편성됐다. 자축에 빠져 있던 직원들은 고발 유튜버가 폭로한 주작 방송 논란으로 위기를 맞는다.
지진희(지진희)가 길에서 섭외했던 캠퍼 1호의 정체는 수배 중인 연쇄살인범 김연쇄였다. 이어 캠퍼 3호의 신분이 경찰이었던 걸로 밝혀지자 주작 여론은 더 거세졌고 40만 구독자 중 7만 명이 순식간에 빠져나갔다.
사무실을 찾아온 경찰은 메인 PD 강태호(김은호)에게 김연쇄의 정보를 캐물었지만 강태호는 “작가님이 출연자 소통을 맡아서요.”라며 왕조연을 언급했다. 강태호는 직원들에게 며칠 전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 왕조연의 행방을 수소문했다.
템플 스테이하며 기체조와 명상으로 힐링하고 있던 왕조연은 쉬는 시간 봉인했던 휴대폰을 화인했다. 메시지로 연쇄살인범 소식을 접한 왕조연은 크게 놀랐고 마침 같은 곳에서 템플 스테이 중인 김연쇄를 발견하고 경악한다.
김연쇄는 왕조연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했다. 겁에 질린 왕조연은 휴대폰을 급하게 사무실에 집어 넣었다. 김연쇄는 “제가 출연한 꼬꼬캠 방송됐나요?”를 물어보며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들었고 당황한 왕조연은 김연쇄의 휴대폰을 빼앗아 바닥에 내던지며 의심을 샀다.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 연출 구성준 / 제작 DK E&M, 이끌엔터테인먼트)은 천만 배우 지진희와 스타PD 조영식이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 명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피스 드라마다.
‘킥킥킥킥’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