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킥킥 캡처
빌런 직원 노인성을 쫓아내기 위한 사내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를 치는 노인성(정한설)을 해고시키기 위해 지진희(지진희)와 조영식(이규형)이 손을 잡았다. 노인성의 관심을 돌리는 데 성공한 지진희와 조영식은 노인성의 짐을 뒤졌지만 근로계약서를 찾아내지 못했다.
노인성이 평소 근로계약서를 몸에 챙기고 다니다는 사실을 알아낸 지진희와 조영식은 머리를 맞대고 계약서를 훔쳐낼 계획을 세웠다. 두 사람이 잠시 머리를 식히고 있을 때, 가주하(전소영)가 옥상에 설치된 트램펄린에 올라 신나게 몸을 풀었다.
거침없이 휴식을 즐기는 MZ 직원의 패기에 놀란 지진희와 조영식은 멍하니 트램펄린 쇼를 지켜봤다. 점프가 높아지자 주머니에 들어있던 휴대폰과 지갑이 떨어졌고 지진희와 조영식은 트램펄린을 활용해 근로계약서를 빼돌릴 전략을 세웠다.
직원들을 소집한 지진희와 조영식은 킥킥킥킥 컴퍼니 제1회 사내 체육대회 개최를 공표했다. 종목은 트램펄린 단 하나였다. 이민재(이민재)PD는 체육대회를 라방으로 송출해 시청자들이 최종 우승자를 뽑게 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라방 아이디어가 호응을 얻자 지진희와 조영식은 어쩔 수 없이 라방 공개를 허락했다. 상금을 위해 직원들은 각자 체육대회 연습을 시작했다. 강태호(김은호)PD는 사무실에서 텀블링 연습을 하던 중 왕조연(전혜연) 작가의 개 킥(몽이)을 피하다가 손가락을 삐끗하는 부상을 당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 연출 구성준 / 제작 DK E&M, 이끌엔터테인먼트)은 천만 배우 지진희와 스타PD 조영식이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 명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피스 드라마다.
‘킥킥킥킥’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