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우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플로우>가 3월 19일(수) 국내 개봉일을 확정하고 생동감과 사랑스러움이 흘러 넘치는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다.
<플로우>는 라트비아 역사상 최초의 골든 글로브 수상에 이어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등극하며 명실상부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로우>는 대홍수가 세상을 덮친 뒤, 유일한 피난처가 된 낡은 배를 타고 세상 끝으로 항해를 시작한 ‘고양이’와 ‘골든 리트리버’, ‘카피바라’,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의 눈부신 모험담을 담고 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플로우>의 1차 포스터는 파도가 이끄는 대로 모험을 떠나게 된 '고양이'의 노랗고 동그란 두 눈망울이 사랑스러운 느낌을 선사하는 가운데 그 뒤로 보이는 신비로운 건물과 하늘에 닿을 듯 높게 치솟은 탑, 물가의 우거진 숲속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인간이 존재했던 흔적만을 간직한 채 고요히 출렁이는 세상을 탐험하는 '고양이'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시행착오뿐만 아니라 자신이 갖고 있던 두려움까지 극복해야만 하는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1차 예고편은 '고양이'부터 '골든 리트리버', '카피바라',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까지 영화 속 주인공들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장면들로 구성되어 보는 것만으로도 함박웃음을 짓게 만든다. "혼자라도 괜찮은 고양이, 함께라서 더 즐거운 모험을 떠나다" 라는 카피로 짐작할 수 있듯이 <플로우>는 혼자 지내던 어린 고양이가 홍수로 인해 갈 곳을 잃고 우연히 올라탄 배 위에서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플로우
동그란 두 눈에 호기심을 가득 담고 세상을 둘러보는 동물들과 유유히 흘러가는 파도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건물들, 장엄하고 압도적인 비주얼의 자연 풍경이 담긴 예고편은 <플로우>가 관객들에게 선사할 시청각적 경이를 미리 짐작하게 만든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국제영화상 후보에 오르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만족시킬 황홀한 모험이 담긴 애니메이션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플로우>는 3월 19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판씨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