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 페레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프랑스 거장 감독, 자크 오디아르가 완전히 새로운 뮤지컬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로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후보에 오르며 영화 인생의 새로운 2막을 맞았다.
3월 12일(수) 개봉 예정인 <에밀리아 페레즈>는 여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갱단 보스와 아무것도 몰랐던 그의 아내, 그리고 새로운 삶을 선물할 변호사가 얽힌 아찔하고 파격적인 뮤지컬 영화이다.
할리우드 스타 조 샐다나, 셀레나 고메즈가 출연한 <에밀리아 페레즈>의 연출은 프랑스의 거장 감독 자크 오디아르가 맡았다. <예언자>, <디판>, <러스트 앤 본> 등으로 유명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은 이번에 뮤지컬 영화에 새로 도전하며 칸영화제 2관왕, 골든글로브 4관왕, 아카데미 최다 후보작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화려하게 돌아왔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
<에밀리아 페레즈>는 자크 오디아르 감독이 팬데믹 봉쇄 기간에 완성한 오페라 대본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자크 오디아르는 이 작품을 오페라로 제작하려고 했지만, 변호사 역을 남자에서 여자로 바꾸는 과정에서 영화 대본으로 발전시키게 되었다. ‘리타’를 변호사이지만 젊고 야심차고 냉소적인 여성으로 바꾸어 발전과 반전의 가능성이 큰 캐릭터로 만들었고, 필름 느와르, 멜로드라마, 코미디, 뮤지컬, 텔레노벨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게 되었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수많은 해외 유수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로 뽑히며 뮤지컬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올해 최고의 뮤지컬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는 3월 12일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