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피아

가수 겸 배우 지수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에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지난 7일 공개된 1, 2화에서 지수는 영주 역을 맡아 순애보 가득한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그의 연인 영주(지수)가 좀비가 창궐한 서울 도심에서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로맨스와 스릴러, 코미디를 절묘하게 결합한 ‘좀콤’ 장르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극 중 영주는 사회생활에 적응하며 군인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현실적인 캐릭터로 공감을 자아냈다. 입사 한 달 차라는 설정과 함께, 불확실한 미래를 고민하다 재윤과 잠시 시간을 갖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현실 연애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별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보여준 지수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2화에서는 본격적으로 좀비들이 등장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지수는 망가짐을 불사한 리얼한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는 장면부터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변화무쌍한 감정 연기가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주는 끝까지 재윤을 향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다. “내가 너 찾으러 갈게”라는 대사는 앞으로 전개될 서사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좀비물에 도전하면서도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를 동시에 보여줬다. 글로벌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전개에서도 지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지수는 오는 14일 미니앨범 ‘AMORTAGE’를 발매하며 2년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한다. ‘뉴토피아’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12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