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킥킥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이 유쾌한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2회에서는 지진희(지진희 분)와 조영식(이규형 분)이 ‘킥킥킥킥 컴퍼니’의 구독자 수 상승을 위해 듀엣 콘텐츠를 선보이며 불화설을 정면 돌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0년 전 절친에서 앙숙으로 전락한 두 사람은 거액의 투자금을 앞세운 사업을 함께 시작했지만, 끊임없이 충돌하며 갈등을 빚었다. 결국, 이들의 불화설이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되자, MZ세대 직원 가주하(전소영 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듀엣 콘텐츠를 기획했다.
그 결과, 두 사람은 하트가 그려진 커플룩을 입고 ‘대화가 필요해’를 개사해 부르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솔직한 가사와 능청스러운 연기, 뛰어난 가창력이 더해진 콘텐츠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구독자 상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킥킥킥킥 컴퍼니’가 300만 구독자 달성을 눈앞에 둔 순간, 문제 사원 노인성(정한설 분)이 본격적으로 빌런으로 활약하며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과연 지진희와 조영식이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BS 2TV <킥킥킥킥>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