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경쟁’
정수빈이 경쟁과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다.
10일 첫 공개되는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다. 정수빈은 이번 작품에서 채화여고로 전학을 오며 서스펜스의 중심이 되는 인물 ‘우슬기’를 연기한다.
정수빈은 “대본을 처음 만났을 때, 세련된 형태의 진행 방식과 수중에서 진행되는 장면 등 생경한 구조에 매력을 느꼈다”며 “믿음과 진실이 팽팽하게 대립하며 인간의 본질을 건드리는 서사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설명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정수빈은 자신이 연기하는 ‘우슬기’를 “보육원 출신으로, 살아남기 위해 1등을 해야 한다는 강박을 안고 사는 인물이다. 부모를 찾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에 올라오는 동시에 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되고, 상위 1% 학생들이 모인 채화여고로 전학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1등을 하기 위해 악착같이 고군분투하는 슬기가 경쟁을 위해서라면 정말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채화여고 친구들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변화의 과정이 매우 흥미롭다”며 “슬기가 어떻게 ‘슬기롭게’ 경쟁을 헤쳐 나가는지 지켜봐 달라”고 주목해서 봐야 할 포인트도 전했다.
‘선의의 경쟁’
정수빈은 “슬기의 치열함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또 슬기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매순간 치열하게 연기에 임했다. 슬기의 감정선을 충분히 이해하고 전달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노력했다”며 “특히, 수중 씬과 같은 특수한 촬영에도 슬기라는 인물에 몰입해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며 신경 썼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수빈은 “슬기라는 캐릭터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하는 법을 배웠기에 배우 정수빈은 물론 사람 정수빈에게도 매우 뜻깊은 작품이었다”라며 “뿐만 아니라 그동안 다른 작품들에서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면들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해 배우 정수빈 인생에 뜻깊은 작품이 될 ‘선의의 경쟁’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정수빈의 노력과 고민으로 완성한 ‘우슬기’를 만나볼 수 있는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은 오는 2월 10일 월요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수, 목요일 오전 0시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STUDIO X+U ‘선의의 경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