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킥킥 캡처
킥킥킥킥 컴퍼니의 첫 번째 콘텐츠 영상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조영식(이규형)PD와 지진희(지진희)는 콘텐츠 회사 ‘킥킥킥킥 컴퍼니’를 설립하고 PD와 작가들을 채용했다. 투자자 돈만희(김주헌)는 30억 원을 초기 투자금으로 건네면서 6개월 안에 구독자 수 300만 명과 흑자 전환 조건을 걸었다.
지진희는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취준생 노인성(정한설)의 놀라운 이력에 반해 잡무 담당으로 채용했다. 조영식은 독단적으로 인사 결정을 추진한 행동을 나무랐지만 지진희는 수십 개의 자격증과 10개국어 구사 능력을 보유한 노인성의 이력서를 들이밀며 6개월 근무 계약에 서명했다.
킥킥킥킥 컴퍼니의 첫 번째 공식 콘텐츠 방향성을 정하기 위한 회의가 시작됐다. 가주하(전소영) 작가는 “첫 콘텐츠니까 자극적으로 가요!”라고 소리쳤다. 이민재(이민재) 신입 PD는 회의 내내 뭔가를 씹고 있는 가주하를 언짢은 표정으로 쳐다봤다.
“지금 뭘 먹는 겁니까?” 참다못한 이민재가 가주하를 지적했다. 가주하는 보란 듯이 입을 벌리며 “고수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화분째 가지고 다니면서 먹으면 얼마나 좋은데요.”라며 반려 고수 화분을 꼭 끌어안았다.
이민재는 “전 고수 안 좋아합니다.”라고 반응하며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가주하는 “악! 고수 듣지 마!”라고 소리치며 화분의 귀를 막는 엉뚱한 행동으로 이민재를 당황시켰다.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 연출 구성준 / 제작 DK E&M, 이끌엔터테인먼트)은 천만 배우 지진희와 스타PD 조영식이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 명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피스 드라마다.
‘킥킥킥킥’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