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배우 이영하가 사망설 가짜 뉴스에 대해 해명했다.
배우 이영하가 가짜 뉴스로 괴로웠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자매들의 위로를 얻었다. 이영하는 “내가 병원에 입원했다, 위독하다는 뉴스들이 끊임없이 올라온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박원숙은 “혜은이도 몇 번 죽었어.”라며 가짜 뉴스의 또 다른 피해자 혜은이를 언급했다. 이영하는 가수 임영웅 엄마와 결혼식을 치렀다는 가짜 뉴스가 가장 황당했다며 진짜처럼 조작해 더 기가 막혔던 괴소문들에 억울함을 표했다.
이영하는 박원숙과 함께 찍은 흑백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박원숙은 “언제인지 모르겠어.”라고 당황하면서도 그리움이 느껴지는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전성기 시절 10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던 이영하는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을 배우가 직접 해결해야만 했던 열악한 환경을 떠올렸다. 박원숙이 이영하에 공감하던 중 혜은이는 “나는 스텝들이 있었어.”라며 우쭐했다.
박원숙은 “과거 영상 보면 너무 예쁘다.”라며 혜은이의 리즈 시절 영상을 극찬했다. 이어 “그랬던 애를 내가 너무 부려먹나 미안한 생각이 들 때가 있다.”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윤다훈은 다년간 요식업을 통해 쌓은 경험을 쏟아부은 특급 라면을 완성했다. 박원숙은 “잘 됐던 건 뭐야?”를 넌지시 물었지만 윤다훈은 “하나도 없다.”라며 무표정하고 빠른 대답으로 할많하않의 정석을 보여줬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이경애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