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배우 이영하와 윤다훈이 사선가에 합류했다.
박원숙과 혜은이가 배우 이영하와 윤다훈을 위해 앞치마를 입었다. 간단하게 제육볶음을 준비한 박원숙은 혜은이에게 식재료를 다듬어 달라고 부탁했지만 혜은이는 “손님들 보고 하라 그거면 안 될까?”라며 혹여나 음식을 망치게 될까 두려움을 표했다.
결국 두 자매는 복잡한 요리를 포기하고 미리 준비한 제육볶음과 시판용 비지찌개를 데우기로 합의한다. 제육볶음을 데우는 일을 무사히 마친 혜은이는 인덕션 전원을 끌 줄 몰라 당황하는 모습으로 변함없는 사선가 공식 허당을 인증했다.
사선가에 도착한 이영하와 윤다훈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자매들의 식사를 즐긴 뒤 캠핑에 나섰다. 평소 캠핑을 즐긴다는 윤다훈의 리드로 겨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얼음골에 도착한 자매들은 자동으로 펼쳐지는 초대형 텐트의 위용에 감탄사를 내뱉었다.
윤다훈이 라면 간식을 준비하는 사이 이영하는 가짜 뉴스로 괴로웠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자매들의 위로를 얻었다. 이영하는 “내가 병원에 입원했다, 위독하다는 뉴스들이 끊임없이 올라온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박원숙은 “혜은이도 몇 번 죽었어.”라며 가짜 뉴스의 또 다른 피해자 혜은이를 언급했다. 이영하는 가수 임영웅 엄마와 결혼식을 치렀다는 가짜 뉴스가 가장 황당했다며 진짜처럼 조작해 더 기가 막혔던 괴소문들에 억울함을 표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이경애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