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하이브가 라틴 아메리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는 5일 "새로운 레이블 도세밀 뮤직(DOCEMIL Music)을 설립하고, 멕시코의 전설적인 록밴드 ‘카페 타크바(Café Tacvba)’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메메 델 리얼(Meme del Real)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메메 델 리얼은 라틴 그래미 어워드에서 다수의 수상을 기록한 카페 타크바의 핵심 멤버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그는 하이브 합류와 동시에 신곡 ‘Princesa’를 발표하며 올해 말 솔로 데뷔 앨범의 시작을 알렸다.
메메 델 리얼은 “내 음악을 어떻게 세상에 선보일지 고민하던 중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 도세밀 뮤직에서 이상적인 협업 관계를 찾았다”고 전했다. 가종현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CEO는 “그의 합류는 하이브가 라틴 아메리카 아티스트들의 창의성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하이브는 2023년 라틴 아메리카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음악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엑자일 콘텐트 산하 레이블 엑자일 뮤직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도세밀 뮤직의 1호 아티스트로 영입된 메메 델 리얼(왼쪽)과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총괄 매니저 페르난도 그레디아가(오른쪽)/ 하이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