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두부 만들기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은우, 정우 형제가 뿌듯한 먹방을 선보였다.
딸기 농장을 나선 삼부자는 장독대가 가득한 전통 음식 체험장에 도착했다. 키만한 장독대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관리자는 뚜껑을 열어 진하게 숙성된 장류를 보여줬다.
씨간장 시식에 도전한 아이들은 생소한 맛에도 거부감을 보이지 않으며 두 번 세 번 연달아 간장을 찍어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은우와 정우는 이후에도 생 청국장과 된장, 간수까지 각종 장류를 정복하며 슈돌 대표 먹짱다운 기세를 뽐냈다.
두부 만들기 체험에 도전한 은우와 정우는 맷돌로 콩을 갈아내는 모습을 신기한 듯 구경했다. 잘 갈린 콩물을 가마솥에 넣고 눌어붙지 않게 저어주는 관리자의 행동을 지켜보던 김준호는 “맛있는 음식은 정성을 들어야 해.”라는 교훈을 두 아들에게 전했다.
하루 종일 색다른 체험을 즐긴 은우와 정우를 위한 특별한 식사가 준비됐다. 평소 두부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콩비지와 갓 만들어진 두부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이 한 상 차려졌다.
은우는 따뜻하고 고소한 콩비지에 푹 빠졌다. 정우는 들기름에 바삭하게 구워진 두부전 공략에 나섰다. 아빠의 도움 없이도 포크로 두부전을 야무지게 찍어 먹던 정우는 급하게 먹느라 목이 멧는지 두부를 동치미에 푹 담궈 먹는 남다른 먹방 스킬로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