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를 따라다니던 소름끼치는 스토커의 정체가 드러나며 시청자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구라라(고아라 분)와 선우준(이재욱 분)의 유쾌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낯선 시골 마을 은포에서 함께 다이내믹한 청춘 2악장을 써 내려가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연인 케미스트리를 뿜어내고 있다.
그러던 중 나타난 수강생 안중호(강형석 분)가 고아라에게 집착하는 스토커임이 밝혀지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그는 자신의 호의를 거절하는 구라라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통해 스토커의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다행히 지나가는 마을 주민들에 의해 구라라는 위기를 모면하고 구라라는 끝까지 "레슨비를 환불해주겠다"며 철벽을 치지만 안중호는 "직접 받으러 오겠다"는 말을 남기며 소름끼치는 면모를 보였다.
이어 스토커의 존재를 눈치챈 선우준이 화를 내며 안중호의 멱살을 잡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안중호는 일부러 선우준이 일하는 가게에 찾아왔고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퍼즐 조각을 맞추게 된 선우준은 돌연 그가 수상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달려들지만 가게 매니저에 의해 저지됐다.
이에 걱정이 된 선우준은 구라라에게 뛰어가 수강생 안중호를 조심하라며 경고했다. 구라라는 공포에 질렸지만 한편으로는 선우준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설렘을 느끼며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선우준은 이내 수강생 안중호의 정체를 깨닫고 그의 거주지에 쫓아가게 되고, 그의 집에서 구라라의 사진들로 가득찬 벽을 발견하게 된다. 공포에 질린 그는 구라라의 학생증까지 그의 방에서 발견하게 되며 "이게 어떻게..."라는 대사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엔딩 장면을 보여줬다.
한편, 앞으로 구라라를 향한 스토커와 선우준 사이에서 벌어질 이야기들이 기대를 모으는 ‘도도솔솔라라솔’ 8회는 오늘(29일)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KBS미디어 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