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가수 G-DRAGON(지드래곤)이 이달 25일, 정규 3집 ‘Übermensch(위버맨쉬)’를 발매한다. 이는 지난 2013년 정규 2집 ‘COUP D'ETAT(쿠데타)’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Übermensch’는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제시한 개념으로, 스스로를 넘어서는 존재를 의미한다. G-DRAGON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이전보다 더욱 강렬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GD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G-DRAGON의 실루엣이 몽환적인 조명 속에서 서로 마주보며 걸어오다, 앨범명과 연결되는 ‘Ü’ 로고로 변화하는 장면이 담겼다. 여기에 심장 박동 소리와 팬들의 환호성을 연상시키는 배경음이 더해져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10월, 7년 4개월 만에 공개된 디지털 싱글 ‘POWER(파워)’와 11월 빅뱅 멤버 태양, 대성과 함께한 ‘HOME SWEET HOME(홈 스윗 홈)’이 연이어 큰 인기를 얻으며, 그의 음악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특히 ‘HOME SWEET HOME’은 멜론과 지니뮤직에서 2개월 연속 월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3집을 통해 G-DRAGON이 또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플러스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