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피아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가 3일 열린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뉴토피아>는 좀비물과 코미디를 결합한 ‘좀콤’(좀비+코미디)이라는 신선한 장르를 내세우며 새로운 K-좀비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1, 2회 상영에 이어 윤성현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그의 연인 영주(지수)가 좀비가 점령한 서울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성현 감독은 "기존 좀비물과 차별화된 과감한 비주얼과 신선한 유머가 특징"이라며 “전통적인 80년대 좀비물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좀비들의 신체적 변형이 독창적인 포인트다. 감독은 "전투를 통해 변형되는 좀비들의 독특한 연출이 차별화 요소"라며 "잔인한 장면이 많지만, 작품이 가진 유머러스한 톤이 이를 중화시킨다"고 강조했다.
뉴토피아
배우들의 새로운 연기 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박정민은 리얼하면서도 창의적인 연기로 캐릭터를 구축하며, 윤 감독은 “그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영주 역의 지수에 대해서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유머러스한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윤 감독은 "전기톱을 활용한 좀비와의 격투, 타워에서 벌어지는 부대원들의 극한 사투 등이 신선한 장면이 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후반부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뉴토피아>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국내에서 공개되며,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 개국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라이트한 좀비물에 익숙한 해외 팬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클래식한 좀비물의 감성에 급진적인 요소를 더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선한 ‘좀콤’ 장르로 새로운 좀비물의 탄생을 알린 <뉴토피아>는 오는 2월 7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