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게임 캡처
구하나의 동생들이 신여진 회장 집에 초대됐다.
신여진(나영희) 회장과 구하나(한그루)가 짜고 가짜 딸 연기를 하고 있다고 믿었던 최명지(지수원)는 구하나가 신여진을 친모라 믿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충격에 빠졌다. 최명지는 신여진이 구하나까지 속이면서 연극을 펼치고 있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뒷조사를 마음먹는다.
수하를 불러낸 최명지는 “구하나와 윤유진의 유일한 공통점은 같은 보육원을 나왔다는 것 하나야.”라며 조사를 의뢰했다. 이어 구하나의 동생들을 집에서 끌어내 집을 수색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최명지는 신여진에게 구하나의 동생들을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 제안했다. 신여진은 흔쾌히 이를 수락했고 소식을 전해 들은 동생들은 “재벌집에 초대 된 거야?”라고 호들갑을 떨며 기뻐했다.
신여진 집에 방문한 구하나의 동생 구지은(김지성)과 구지창(박창훈)은 이은총(김건우)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저녁 식사에 초대해 준 신여진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치장은 신여진에게 개업 준비 중인 떡볶이 가게의 평생 무료 이용권을 선물했다. 어이없어하는 최명지와 윤세영(박리원)과 다르게 신여진은 “재미있네요.”라며 기쁜 마음으로 선물을 받았다.
구지은은 명품 스카프를 선물했다. 목에 스카프를 두르고 있던 신여진을 지켜보던 윤세영은 “잠시만요.”라고 양해를 구한 뒤 스카프를 가져가 살폈다. 윤세영은 “이거 가짜에요.”라며 “백화점에서 산 거 맞아요?”를 구지은에게 따져 물었다.
당황한 구지은은 “구매 대행 사이트에서 산 진짜예요.”라며 반박하며 “회장님이 주신 카드로 산 건데 가짜를 살리가…”라고 실언했다. 최명지는 “회장님이 카드를 주셨어요? 그럼 더 신경 썼어야죠.”라며 핀잔을 줬다.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연출 이현경, 극본 오상희, 제작 미라클케이스토리/지담미디어)은 원수에게 가짜 딸로 이용당하고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복수와 사랑을 통해 진정한 치유를 깨우치는 주인공과 서로 다른 목표로 얽히는 캐릭터들의 불꽃 튀는 갈등이 긴장과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