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한양’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이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정건주(천준화 역)의 변화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극 중 천준화는 아버지 천방주(김의성)의 야망과는 거리를 두며 선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홍덕수(김지은)를 향한 마음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점차 변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은호(배인혁)와 홍덕수의 입맞춤을 목격한 후 충격을 받은 천준화는 질투와 집착에 사로잡힌 모습을 보이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아버지 천방주와 독대하는 천준화의 모습이 담겼다. 순수함이 사라진 표정에서 욕망과 결연한 의지가 엿보이며,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천방주의 시선이 불길한 전조를 암시한다. 이어 무복을 갖춰 입고 무사들을 이끄는 천준화의 모습은 마침내 무력을 동원하기로 결심했음을 보여준다. 이는 12년 전 권력을 위해 홍민식(최덕문)을 제거했던 천방주의 행보를 떠올리게 하며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천준화가 이끄는 무사들은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그의 선택이 하오나 4인방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13회는 오늘(1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체크인 한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