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2’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9년 만에 ‘주토피아 2’로 돌아온다. 오는 2025년 11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설날 기념 특별 포스터가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2016년 개봉한 전작은 전 세계에서 10억 2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뒀다. 이번 속편에서는 기존 캐릭터 ‘주디’와 ‘닉’이 주토피아 시티를 발칵 뒤집어 놓은 미스터리한 파충류를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새로운 캐릭터 ‘게리’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뱀 캐릭터인 ‘게리’는 2025년이 ‘푸른 뱀의 해’인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하며, 한국 팬들을 위해 전통적 요소를 담은 포스터도 공개됐다.
포스터 속 닉은 소고를, 주디는 복주머니를 들고 있으며, 한국적인 배경과 무궁화가 더해져 친숙함을 준다. 디즈니는 ‘인사이드 아웃 2’, ‘모아나 2’에 이어 ‘주토피아 2’가 또 하나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출은 전작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과 ‘엔칸토’의 재러드 부시 감독이 맡았으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키 호이 콴이 ‘게리’ 역으로 합류한다.
‘주토피아 2’는 2025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