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다둥이 가족자랑 캡처
설 연휴를 따뜻한 가족애로 채워줄 설특집 ‘전국 다둥이 가족자랑’ 무대가 펼쳐졌다.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가수 인순이와 개그맨 정성호, 배우 남보라와 가수 별과 임한별이 출연했다. 다둥이 가정과 인연이 깊은 심사위원들은 “공감이 절로 갈 무대에 기대가 크다.”라며 경연에 참여한 가족들의 무대에 기대를 표했다.
개그맨 정성호는 5남매의 아버지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유쾌한 육아 일상을 공개 중이다. 남보라는 13 남매의 장녀로 출연진들의 가장 큰 환호를 받았다.
딸 부잣집 6남매와 자신을 ‘육 공주의 아빠'라고 소개한 아버지가 무대에 올랐다. 둘째 딸은 첫째 딸과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해 아들을 출산한 시기까지 비슷하다며 도플갱어 같은 찐한 자매애를 자랑했다.
둘째 딸은 급한 일이 생겨 육아 도움을 가족 채팅방에 청하면 “꼭 누구 한 명은 스스럼없이 도움을 준다.”라며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부모님 포함 7명이나 있다는 점을 감사하게 여겼다.
아버지는 “딸만 여섯 명을 낳았을 때는 아들이 아쉬웠다.”라며 아들을 바랐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아버지는 "6자매를 키우면서 사는 맛을 느꼈다.”라며 평범했던 일상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준 딸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KBS 2TV 설특집 ‘전국 다둥이 가족자랑’은 저출산 시대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MC를 맡은 엄지인 아나운서와 가수 장민호와 함께 다양한 사연을 가진 전국의 다둥이 가족들이 총출동해 화기애애한 무대와 감동을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