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오늘(28일, 화)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88회에서 몽골 제국의 최대 영토를 완성한 쿠빌라이 칸의 업적을 알아본다.
이를 위해 경기대학교 사학과 권용철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몽골 역사의 숨은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권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칭기즈 칸의 후예, 쿠빌라이 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낱낱이 벌거벗길 예정이다.
권용철 교수는 쿠빌라이 칸에 대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자로 손꼽히는 칭기즈 칸을 뛰어넘는 인물”이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 세계 영토의 약 1/5에 해당하는 드넓은 땅을 지배, 이민족 최초로 중국을 통일하고 중국의 황제로 등극하는 등 몽골 제국의 눈부신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것.
권 교수는 칭기즈 칸의 손자였던 쿠빌라이 칸이 세계 최대의 영토 정복자가 되기 위해 내세운 치밀한 전략들을 자세히 짚어준다. 대제국을 이룬 뒤 몽골을 더욱 부강하게 만들려는 쿠빌라이 칸의 과감한 정책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화려한 영광을 누리던 몽골 제국에 닥친 쇠락의 그림자, 쿠빌라이 칸의 몽골 제국이 세계사에 미친 영향도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몽골 출신으로 몽골 국영방송의 한국 특파원으로 활동 중인 이지카 기자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남보람 박사가 함께 한다. 이들은 “외국에서는 칭기즈 칸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몽골에서는 칭기즈 칸만큼 존경 받는 인물이 쿠빌라이 칸”이라면서 쿠빌라이 칸을 둘러싼 정치, 전쟁, 군사 관련 비하인드를 귀띔해 유익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오늘(28일, 화)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