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가 신곡 'AYA' 뮤직비디오를 통해 아라비안풍의 강렬한 비트를 선보였다.
타이틀곡은 '아야'(AYA)는 변해버린 사랑은 마치 '썩은 이빨'과도 같으니, 그런 '썩은 이빨'은 뽑아내야 한다는 강렬한 노랫말이 담긴 곡으로 통증이 올 때 내뱉는 '아야'라는 추임새가 들어가 있기도 하다. 아라비아풍 플루트 사운드에 레게 리듬이 더해져 이국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변해버린 사랑은 마치 '썩은 이빨'과도 같으니, 그런 '썩은 이빨'은 뽑아내야 한다는 강렬한 노랫말이 귀를 사로잡는 곡이기도 하다. 김도훈 프로듀서와 이상호가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마마무 멤버인 문별 역시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아라비아풍 세트 구성으로 이국적 분위기를 강조했다. 강렬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마마무의 와일드하고 섹시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뮤직비디오 속에는 다양한 단체 의상이 등장한다. 강렬한 레드 색상이 돋보이는 실크 계열의 시스루 의상과 퍼 소재로 만들어져 마치 하나의 부족을 보는 것만 같은 의상들은 마마무만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배가시킨다.
개인 의상 또한 멤버들 저마다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묘비들이 매달려있는 배경 앞에서 큰 도끼를 든 전사로 등장한 화사, 섹시한 매력을 뽐내는 이집트 여신으로 분한 휘인, 활을 쏘는 기사로 변해 강인한 모습을 보이는 문별, 영화 '천녀유혼'을 떠올리게 하는 솔라 등 다양한 의상과 그에 걸맞는 연기 장면들이 등장한다.
멤버들은 저마다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 받은 애절하고 처절한 표정으로, 때로는 자신이 받은 상처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이를 가는 듯한 표정들을 지으며 가사에 담긴 의미들을 절절하게 전했다.
마지막에 비트가 바뀌면서 시작되는 댄스 브레이크에서는 더욱 강렬한 군무를 선보였다. 마치 부족들이 모여서 의식을 지내며 떠난 사람에 대한 저주를 퍼붓는 듯한 격렬한 몸짓은 마마무만이 가진 터프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마마무는 신곡 'AYA'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마마무 'AYA' 뮤직비디오 캡처, R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