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과 레드벨벳의 슬기가 뮤직뱅크 무대에 함께 섰다.
17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는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요 및 최신 음악 정보를 전달하며 K팝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라인업으로는 13파운드, BOMIN(김보민), 황가람, 지원이, 정슬 feat.신동, 이진이, 이규라, 원어스, 완선&슬기, 오드유스, 양지은, 서이브, 브브걸 (BBGIRLS), 박지현, 박성온, 바다(BADA), XLOV(엑스러브), 아이브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원어스, 완선&슬기, 브브걸, 아이브 등이 컴백 무대를 꾸며 새로운 음악으로 팬들을 만났다.
이날 '레전드 디바' 김완선과 레드벨벳 슬기가 함께 무대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완선은 지난 15일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LUCKY'를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LUCKY'는 자신을 힘들게 하는 관계라면 때로는 떠나는 용기도 필요하며 의외로 더욱 행운이 올수도 있다며 당당하게 일어서고 나 자신을 찾는 행운을 가지길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신곡은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 및 프로듀싱을 맡았다. 박진영은 2023년 김완선과 함께 작업했던 'Changed Man'의 인연을 이어가며 댄스곡 'LUCKY'로 보답했다. 여기에 레드벨벳 슬기도 듀엣으로 합류했다. 또한 안무는 라치카 팀이 담당해 힙한 무대를 더했다.
두 사람은 'LUCKY' 뮤직비디오도 함께 출연, 색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이날 뮤직뱅크 무대에서도 세대를 뛰어넘는 ‘댄스퀸’의 만남을 보여주며 환호를 받았다.
한편 KBS 2TV 뮤직뱅크는 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14개국에 방송된다. 뮤직뱅크의 1위를 가리는 뮤직뱅크 K-차트는 디지털 음원 60%, 방송 횟수 20%, K-POP 팬 투표 10%, 음반 5%, 소셜 미디어 5%가 합산되어 집계된다.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