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으로 미드팬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애플TV+의 SF시리즈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원제:Silo)시즌 2가 오늘(17일)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은 모든 곳이 폐허가 되고 독성에 노출된 미래를 배경으로 지구에 남은 마지막 1만여 명의 인류가 지하 수백 층 깊이에 거대한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그린 SF 스릴러 시리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거대한 안식처 사일로의 질서를 지키고자 하는 사법보안부와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반란군의 대립 속 오랜 시간 감춰졌던 사일로의 비밀이 밝혀질 예정으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줄리엣’(레베카 퍼거슨)과 마찬가지로 사일로가 생긴 이유와 엄격한 규칙에 의문을 품는 이들이 하층부에 위치한 기계부를 중심으로 반란군을 결성하는 모습이 담겼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사일로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움직이는 이들이 상층부에도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사일로의 규율인 ‘더 팩트’에 기반해 공동체를 통제하고자 하는 사법보안부와 자유를 갈망하는 반란군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매 순간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 속에서 거대한 진실과 함께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사일로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줄리엣’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깊이 있는 세계관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는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시즌 2는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사일로> 시즌1은 티빙의 '애플TV+'브랜드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애플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