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써니가 <인간의 조건>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책 읽으며 살기' 체험에 도전 중인 인간의 조건 멤버들의 이야기가 진행된 가운데 허경환이 소녀시대의 써니와 의외의 친분을 자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는 허경환이 소녀시대 써니에게 선물을 줄테니 잠깐 만나자고 연락을 취하자 써니는 단박에 허경환이 있는 곳으로 나타나며 우정을 자랑했다.
이어 그녀는 소녀시대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는 멤버는 서현이라고 밝히며 바쁜 스케줄 탓에 이동시간 틈틈히 독서를 한다고 밝히면서 "나는 살인사건이 나오는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는 독서 취향을 공개했다.
또한 써니는 소녀시대가 좋아하는 <인간의 조건> 멤버로는 1위가 정태호, 2위 김준현을 뽑으면서 옆에 있는 허경환에게 큰 굴욕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허경환은 써니와의 친분에 대해 "알게된지 4년정도 됐다. 처음에는 써니와 친해지면 다른 멤버들과도 친해질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지금까지 써니다"라고 털어놓자 써니는 "나를 밟고 소녀시대로 가려고 했느냐"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박성호가 가수 서태지로부터 친필편지를 받는 이야기가 전파를 타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