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에 스카프 패션의 이세영이 하나읍으로 돌아온다.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이다.
2019년 인기를 끌었던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는 '모텔 캘리포니아'는 주인공 이세영(지강희 역)과 나인우(천연수 역)의 23년 첫사랑 서사를 그린다.
'절대 돌아오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고향 하나읍에 돌아온 강희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강희는 마치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듯 칭칭 감싼 스카프와 검은 선글라스로 완전 무장한 모습이다.
오늘 방송에서는 강희가 석경(김태형 분)과 손을 잡고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모텔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하나읍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스무 살의 첫날,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는 말과 함께 애틋한 첫사랑도, 고향 친구도 모두 버리고 도망치듯 떠나버린 강희가 문제적 하나읍에 다시 돌아온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더욱이 강희가 연수와의 추억이 가득한 하나읍에 새로운 남자인 석경과 함께 돌아온 만큼, 강희와 연수의 첫사랑 서사에 일어날 파란에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존재만으로도 마을 전체를 들썩거리게 만드는 '뜨거운 감자' 강희가 돌아온 만큼, 하나읍에서 어떤 사건들이 벌어질 지도 궁금증을 높인다.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3회는 오늘(1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