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토) 오후 10시 25분 KBS 1TV <다큐온> 시간에는 '치안사각지대는 없다 - 길 위의 경찰들'이 방송된다.
서현역 묻지마 난동 사건, 신림역 칼부림 사건 등 불특정 다수를 향해 벌어지는 이상 동기 범죄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동순찰대.
KBS 다큐온에서는 기동순찰대 출범 1년을 맞아,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오피스텔 성매매 사건, 주택가에 위치한 상습 도박현장. 그리고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불법 게임장 단속 현장까지 전국 약 2,700명 기동순찰대의 뜨거운 활약상을 담았다.
2024년 2월, 전국 18개 지역의 28개 대, 약 2,700명의 기동순찰대가 만들어졌다. 기존의 지구대가 112 상황 신고에 집중하며 2인 1조로 차량을 이용해 순찰하는 것과 달리, 기동순찰대는 7~8명이 한 조가 되어 범죄 취약 지점을 도보로 순찰한다. 이를 통해, 순찰은 물론 단속과 지명수배자 검거까지 모두 해결하며 치안 사각지대를 막아 범죄를 예방하는데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 한여름 폭염에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에도 하루에 9시간을 꼬박 걸으며, 길에서 생기는 모든 사건 사고를 직접 해결하며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지켜나가는 그들을 만난다.
주민의 약 88%가 외국인인 안산다문화마을 특구. 한국어보다 외국어가 더 많이 사용되는 이곳에서 주민들과 소통을 위해 고심하던 경기남부경찰청 기동순찰대는 특별한 순찰을 제안했다. 바로 외국인 경찰과의 합동 순찰. 언어의 장벽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경찰과 외국인 주민들. 그들을 위해 외국인 경찰들과 함께 순찰하며 그들의 언어로 대화하고, 그들의 의견을 직접 들으며 도시를 더 안전하게 만들어갔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