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동 감독의 신작 ‘파과’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 ‘조각’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숨막히는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파과’가 초청된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은 다채로운 매력과 재미로 영화계에 신선함을 선사할 작품들이 초청되는 부문이다. 특히 민규동 감독은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이후 ‘파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2번째 초청되며 탄탄한 연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파과’가 공식 초청된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3일(목)부터 23일(일)까지 개최된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파과’는 기획 단계부터 60대 여성 킬러의 신선한 서사를 영화화한다는 것에 대해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혜영이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40년간 처리해 온 레전드 킬러 ‘조각’ 역으로 분해 폭발적인 열연을 예고한다.
김성철은 20년 동안 ‘조각’을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이다. 여기에 연우진, 김무열, 신시아 등 전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신선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파과’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 뒤 올해 상반기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수필름/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