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클라베
에드워드 버거 감독의 신작 <콘클라베>가 2025년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부 전선 이상 없다>로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에드워드 버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교황 선출을 둘러싼 음모와 배신을 그린 시크릿 스릴러다.
<콘클라베>는 교황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비밀 회의 ‘콘클라베’에서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과정을 그린다. 교황 선출 과정에서 벌어지는 탐욕과 음모를 날카롭게 파헤치며 종교적 이슈를 넘어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저 포스터에는 주인공 로렌스(랄프 파인즈)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추기경들 사이를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자아낸다. 로렌스는 교황 선출을 총괄하는 단장으로, 은밀한 정치 싸움 속에서 진실을 쫓는 인물이다.
<콘클라베>는 북미 개봉 당시 <베놈>, <위키드> 등 대작들과 경쟁하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각본상 수상,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11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랄프 파인즈의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종교적 신념과 인간의 욕망이 충돌하는 올해 가장 지적이고 영리한 스릴러 <콘클라베>는 오는 3월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엔케이컨텐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