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림이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특별출연하여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박유림은 극 중 파인다이닝 수셰프 유혜인 역을 맡아, 요리에 진심인 캐릭터의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혜인은 스타 셰프 정원(허준석 분)과의 이직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오해와 루머로 갈등을 겪는다. 이 과정에서 박유림은 혜인의 불안과 두려움, 성장하는 모습을 호소력 있는 연기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혜인은 회사의 설득 끝에 주방을 떠나 식품 개발 연구원으로 새출발을 결심한다. 이 과정에서 두려움을 이겨내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졌고, 박유림은 캐릭터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극의 메시지를 강화했다.
앞서 박유림은 ‘기적의 형제’,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와 ‘발레리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특히 각기 다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연초부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유림은 오는 3월 안톤 체호프의 유작 연극 ‘벚꽃동산’ 부산 공연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